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개장이후 40일간 고창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2만2000여명으로, 작년 대비 33% 줄었다.
이는 연일 지속된 가마솥 찜통같은 역대급 폭염과 다량의 해파리출현 등으로 인해 작년 대비 방문객 수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올해도 단 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해수욕객의 안전에 군과 유관기관이 합심해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다.
군은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게첨하고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군은 향후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주변정리를 완료하고, 해수욕장 운영결과 평가회의를 개최해 시설 보수·확장 및 운영상 미흡한 점을 보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