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2분기 163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후폭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상반기 당기순이익 규모는 작년보다 줄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0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만 놓고 보면 16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작년 2분기보다 97.3% 개선됐다.
상반기 비이자이익 성장, 철저한 비용관리,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 성과를 냈지만 1분기에 ELS 배상 추정액(969억원)을 비용으로 인식한 게 당기순이익에 악영향을 줬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66%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개선됐지만 전체 자산규모 감소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5.3%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 판매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2% 늘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16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선제적 추가 적립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45억원 감소했다. 기타충당금전입액은 상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관련 충당금 등의 영향으로 284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8%로 작년 상반기 대비 0.06%포인트 증가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65%로 같은 기간 0.28% 감소했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작년 상반기보다 0.12%포인트 오른 0.43%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같은 기간 22.54%포인트 하락한 211.17%로 집계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7.69%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0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만 놓고 보면 16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작년 2분기보다 97.3% 개선됐다.
상반기 비이자이익 성장, 철저한 비용관리,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등 성과를 냈지만 1분기에 ELS 배상 추정액(969억원)을 비용으로 인식한 게 당기순이익에 악영향을 줬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66%로 전년 동기 대비 0.11%포인트 개선됐지만 전체 자산규모 감소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5.3%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WM) 부문 판매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14.2%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8%로 작년 상반기 대비 0.06%포인트 증가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65%로 같은 기간 0.28% 감소했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작년 상반기보다 0.12%포인트 오른 0.43%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같은 기간 22.54%포인트 하락한 211.17%로 집계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7.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