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지뢰・폭발사고, 상반기 420건

2024-08-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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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미얀마에서 올해 상반기에 지뢰 및 전쟁잔류폭발물(ERW) 폭발사고가 420건 일어나 민간인 사상자가 692명에 달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폭발사고가 37%, 사상자 수가 24% 증가했다.

 

사상자 수 내역은 사망자가 전년 동기와 같은 102명, 부상자가 30% 증가한 590명. 이 중 18세 미만 사상자 수는 95% 증가한 220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내역은 사망자가 43% 증가한 43명, 부상자가 2.1배인 177명.

 

지역별 사상자 수 비율은 중국 국경에 인접한 북동부 샨주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샨주에서는 중국의 중재로 소수민족 무장세력과 미얀마군이 1월에 정전에 합의했으나, 지난 6월 전투가 재개됐다.

 

이 밖에 북부 자가인 지역이 전체의 17%, 서부 라카인주가 1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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