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소재 LS타워에서 레디 총리 일행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레디 총리는 텔랑가나주에 대한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인도에 진출해 있지만, 텔랑가나주에는 사업장이 없다. 양측은 전선, 가스 등 에너지 분야와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는 물론 재건 산업이 예정된 우크라이나 등 기회요소가 많은 신시장을 개척할 도전적인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