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는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 HL만도의 국내외 사업장에 적용될 '구매 통합시스템 PI(프로세스 혁신) 컨설팅‧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표준화된 구매 체제를 수립해 HL만도 국내 본사를 비롯한 미국, 중국, 멕시코, 인도, 폴란드 등 전 세계 8개 생산법인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구매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엠로는 PI 컨설팅을 통해 HL만도 국내외 사업장별 구매 업무 현황과 특수성을 분석한 뒤, 프로세스를 설계한다. 이를 토대로 업무 단위별로 개별 구축돼 있던 구매시스템을 통합‧고도화한다. 엠로 측은 "구매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글로벌 구매 체제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구매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 HL만도 국내외 사업장에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