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항만개발・운영 2사는 수도 프놈펜 인근과 해안지대를 연결하는 후난테초 운하를 개발・운영하는 공동출자회사 ‘후난테초 인랜드 워터웨이즈 앤드 로지스틱스’에 대한 자본참여를 5일 공식 밝혔다.
수도 프놈펜 하천항을 운영하는 프놈펜자치항(PPAP)이 25%, 캄보디아 유일의 심해항을 운영하는 시아누크빌자치항(PAS)이 26%를 각각 출자한다. 후난테초 인랜드 워터웨이즈 앤드 로지스틱스는 후난테초 운하 1단계 개발구간 21km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는 나머지 49%는 캄보디아 복합기업 오버시즈 캄보디아 인베스트먼트(OCIC)가 출자한다고 7일 보도했다.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의 조사에 따르면, 후난테초 운하는 시아누크빌자치항의 화물물동량을 최대 90% 증가시킬 전망이다. 캄보디아의 해로를 통한 수출은 현재 프놈펜자치항이 33%, 시아누크빌자치항이 67%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