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국립은행(중앙은행)은 정부의 올 상반기 국채 발행액이 2553억 리엘(약 93억 엔)이라고 밝혔다. 연간 목표(4400억 리엘)의 58%를 달성했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2일 보도했다.
상반기는 6번에 걸쳐 국채를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경제성장 촉진 및 생산성 향상 등을 도모하는 공공사업에 투입됐다.
중앙은행은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2022년 9월 최초로 국채를 발행했다. 구매자들에게는 국채 보유와 거래에서 생기는 금리에 부과되는 원천소득세를 50% 감면했으며, 자산매각 수익에 부과되는 세금을 3년간 면제한다.
정부는 현재 은행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중앙은행 플랫폼을 통해 국채 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 설치되는 플랫폼을 통한 국채발행도 추진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제2금융권의 국채거래 참여를 위한 법적 절차를 정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