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농구 8강에서 11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듀란트는 올림픽 통산 494점을 기록했다. 올림픽에서 기록한 미국 농구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전설 리사 레슬리가 기록한 488점이다.
듀란트는 "기록은 깨지는 것이다. 누군가 기록을 세울 것이다. 지금은 금메달을 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남자 농구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현재는 미국의 카멜로 앤서니와 금메달 수가 3개로 같다.
미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122대 87로 승리했다. 준결승 상대는 세르비아다. 세르비아에는 니콜라 요키치가 버티고 섰다.
반대편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이 4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