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5일(한국시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7일부터 시작되는 태권도의 한국 기록을 소개했다.
조직위는 "한국은 태권도에서 역대 최다인 22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며 "이 중 금메달은 12개로 최다"라고 설명했다.
메달리스트 중에서도 황경선을 조명했다. 황경선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태권도에서 3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단 4명이다.
당시 선수들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그쳤다.
태권도 선수들은 2020 도쿄 '노골드'의 아픔을 이겨내고 종주국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남자부에서는 박태준·서건우가, 여자부에서는 김유진·이다빈이 출전한다.
선봉은 박태준이다. 7일 남자 58㎏급에 출전한다. 이어서 8일에는 김유진이 57㎏급, 9일에는 서건우가 80㎏, 11일에는 이다빈이 67㎏ 초과급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