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신용기구(CBC)는 올 상반기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일반소비자가 502만명으로, 총인구 1700만명의 29.5%에 달했다고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가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일반소비자 502만명은 CBC에 가입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
한편 상반기 CBC가 수행한 신용보고는 337만건. 218만건은 은행, 112만건은 마이크로파이낸스로부터 의뢰를 받은 것이다.
2012년에 출범한 CBC는 현재 외국의 신용정보기관과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의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그리고 전북은행과 신용보고와 관련해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캄보디아의 금융시장은 최근 확대되고 있으며, 대출, 예금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캄보디아국립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은행, 금융기관의 6월 말 기준 대출잔고는 1년 전에 비해 13.8% 증가한 589억 달러(약 9조 500억 엔), 예금잔고는 6.4% 증가한 519억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