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이탈리아 오페라 걸작의 초연 무대를 함께한 라 페니체 극장의 상주 악단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가 정명훈과 함께 한국 단독 투어로 첫 번째 내한을 앞두고 있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10월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 &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협연으로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선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인 베르디, 모차르트, 프로코피예프 세 곡 모두 오페라 극장 전속 오케스트라의 유연하고 화려한 모습은 물론이고 각 음악의 명암을 가장 극적인 방식으로 들어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8일 아트센터인천, 9일 세종예술의전당,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