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뉴럴링크, 두 번째 환자 뇌에 칩 이식 성공"

2024-08-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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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본인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자사가 개발한 컴퓨터 칩 이식을 성공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일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 방송에서 이런 내용을 전하며, 두 번째 이식 대상 환자 역시 첫 번째 환자와 유사한 '척추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환자 뇌에 심어진 칩에 들어간 임플란트 칩 전극(전기 신호를 전달하거나 감지하는 장치) 중 400개가 작동하고 있다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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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환자도 '척수 손상'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본인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자사가 개발한 컴퓨터 칩 이식을 성공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일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 방송에서 이런 내용을 전하며, 두 번째 이식 대상 환자 역시 첫 번째 환자와 유사한 '척추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환자 뇌에 심어진 칩에 들어간 임플란트 칩 전극(전기 신호를 전달하거나 감지하는 장치) 중 400개가 작동하고 있다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임플란트는 1024개의 전극을 사용한다고 뉴럴링크는 전했다. 

머스크는 다만 언제 두 번째 환자에 대한 수술이 이뤄졌는지와 환자의 인적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징크스를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두 번째 임플란트는 매우 잘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럴링크는 신체 손상을 입어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뇌에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지난 1월 말 처음으로 사지마비 환자 놀런드 아르보의 두뇌에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두 번째 신청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아르보는 지난 3월 휠체어에 앉아 손발을 움직이지 않은 채 눈앞의 노트북 스크린에서 마우스 커서를 조작하며 온라인 체스를 두는 모습이 생중계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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