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청주시청)이 슛요프 접전 끝에 이우석(코오롱)을 물리치고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1승만을 남겨뒀다.
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이우석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물리쳤다.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김우진은 사상 첫 남자 양궁 올림픽 3관왕에 도전 중이다.
김우진은 2세트에서, 이우석은 3세트에서 3발 모두 10점을 기록하며 각각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서 두 선수는 29-29를 기록하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5세트 10-10에서 김우진이 10점, 이우석이 8점을 기록하며 두 선수는 5-5로 동점을 기록했다.
슛오프에서 먼저 쏜 김우진인 10점, 이우석이 9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승부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