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이 8월 2일, 군위군과 효성병원 간의 업무 협약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의 저출산 극복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임신․출산․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군위군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첫째, 군위군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진료 우대 혜택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이 더 쉽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건강 강좌를 개최하여, 산부인과 및 난임 관련 정보와 지식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각종 행사에서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효성병원과의 협력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