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대 화재로 날벼락...23명 연기 흡입하고, 차량 40대 불타

2024-08-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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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480여 세대의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로 인해 영유아를 포함해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차량 40대는 불에 탔고 100여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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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480여 세대의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로 인해 영유아를 포함해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차량 40대는 불에 탔고 100여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14개동 1581가구 가운데 5개 동 48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4개 동 일부 가구에서는 수돗물 공급도 끊겼다.

이에 인천 서구와 대한적십자사는 행정복지센터 등지에 임시 주거시설을 마련한 상태이며 피해 주민 중에는 임시 주거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가족·지인의 도움을 받거나 별도 거처를 구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오늘부터 정전 복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발화 차량은 경찰에 인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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