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아쿠아페스티벌의 주요 시설로는 대형풀, 중형풀, 유아풀 물놀이장과 시스템슬라이드, 중형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시스템슬라이드는 이벤트 광장 계단을 활용한 높이 약 10m, 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에게 엄청난 짜릿함과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및 주변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몽골텐트,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 다양한 쉼터를 마련하는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페스티벌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 어린이 DJ 파티, 난타 공연 등 아쿠아페스티벌 이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당일인 27일 오후 2시에는 행사장에서 개장이벤트와 함께 손선풍기, 물총 등 다양한 선물도 주어질 예정이다.
임실 아쿠아페스티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최대수용인원은 1000명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임실군민은 6000원이고, 오후 2시 이후에는 기존 입장료에 2000원 추가할인을 진행한다.
입장료 구매 시 교환권 2000원을 별도로 지급하며, 교환권은 행사장 내 매점 또는 치즈테마파크 내 지정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은 안전 강화를 위해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전면 배치하고, 안전 보험 가입 등을 통해 행사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매시간 수질관리를 통해 방문객들이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본격적인 방학 시즌에 많은 아이들이 찾아오는 행사이니만큼, 안전사고는 물론 식중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폭염에 지친 많은 분들이 임실을 찾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신나게 즐기고 행복한 여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