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튿날…여야 공방 지속

2024-07-25 08:11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부역자들에게 최후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표기된 자료를 꺼내고 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 후보자에게 △주식매매와 외환 거래 내역 △자녀의 입시·학적 관련 기록 △2019년 이전 소득 내역과 이전 세금 납부 및 체납 내역 등을 청문회 기간 중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자가 요구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다며 청문회 기간 연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 글자크기 설정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부역자들에게 최후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표기된 자료를 꺼내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부역자들에게 최후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표기된 자료를 꺼내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에 이어 25일에도 열린다. 첫날인 24일에 이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는데 오늘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청문회에선 이 후보자의 개인 신상 이슈를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증인으로는 배우자 자산과 관련해서 이종혁 진천군 미래도시국장, 학력과 관련해서 유덕근 한국외대 교무처장과 전성훈 서강대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야당 의원들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부실 문제를 제기하면서 충분한 인사 검증을 위해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 후보자에게 △주식매매와 외환 거래 내역 △자녀의 입시·학적 관련 기록 △2019년 이전 소득 내역과 이전 세금 납부 및 체납 내역 등을 청문회 기간 중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자가 요구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다며 청문회 기간 연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편, 과방위는 전날 오전 10시 시작한 청문회의 차수를 변경하고 자정을 넘겨 약 15시간 만에 정회하고 이날 오전 10시 속개하기로 했다. 

통상 청문회는 오전 1차 질의 후 점심 식사 및 장내 정리를 위해 2시간가량 쉰 뒤 회의를 이어가는데, 전날은 1차 질의를 오후 1시 45분께 마친 뒤 40분 만에 회의를 속개했고, 저녁 식사도 30분간 도시락으로 때우며 청문회를 이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