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광주중앙고가 최종 선정돼 주목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광주중앙고는 2025년 3월부터 학교 자율과정과 진로 특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을 구축해 안전하고 학생 주도적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광주중앙고는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광주중앙고의 자율형 공립고 공모 선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통해 공교육 선도모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의 지역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중앙고와 유기적 협력을 거쳐 명품교육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