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해 ‘광고의 날(11. 11)’을 전후해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90명에게 광고산업 발전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광고산업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 총 16명을 선정해 우리 광고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 유공자 8명에게는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포상 선정기준은 △신규 광고 영역 개척 및 인력양성 등 산업발전 기여도 △광고 문화 기반조성 및 국민생활 향상 등 광고 문화 창달 기여도 △경제 발전 및 해외시장 개척 등 국가경쟁력 강화 기여도 등이다.
후보자 추천은 광고 유관기관이나 단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8월 9일까지 등기나 전자우편을 통해 문체부 방송영상광고과로 접수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광고 분야 민간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 심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자격기준 검증, 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포상은 12월 3일 열릴 예정인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전수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상이 광고산업계의 숨은 공로자들을 많이 발굴하는 계기가 돼 광고 업계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