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가상 서버) 장애로 발생했던 항공권 예약·발급시스템 오류가 복구됐다.
20일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시스템이 복구돼 정상적으로 탑승 수속이 진행됐다.
앞서 전날 오후 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은 MS 클라우드 장애로 인해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제주공항 출발 층의 발권카운터에는 발권을 기다리는 승객들로 혼잡했다. 수기로 항공권이 발급되기도 하면서 발권을 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항공편들도 순차적으로 지연 운항했다.
MS 운영체제(OS) 윈도를 사용해 업무를 진행했던 회사 등이 클라우드 장애로 피해를 받았다. 미국, 호주 등 해외에서도 항공편을 이용하는 관련 고객들이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받지 못하는 등 유사한 혼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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