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보건소 방문보건‧강진의료원 전담팀 인력 등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고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순회진료 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전남건강버스를 활용해 전라남도·보건소가 함께 실시하며 의료취약지를 찾아가 다양한 진료 활동을 펼침으로써 군민의 건강 증진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서비스를 마친 마을주민 몇 분은 “평소 교통이 불편해 아파도 움직이기 쉽지 않아 병원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외진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관내 경로당 8개소를 월 1~2회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