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신정초등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아이들에게 부모와 함께하는 추억쌓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3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손톱에 준비된 봉숭아 물을 들이면서 즐거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정민효(1학년), 문준혁(1학년) 군은 "처음 해보는 것인데 손톱이 빨갛게 물드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제4기 시민공약관리위원 공개모집
공약관리위원(시민위원 15명·학생위원 3명)은 공약사업 추진실적과 이행 실태 평가, 공약사업 조정, 공약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 건의 등의 활동을 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공약관리위원은 울산 구‧군별 인구비례(남구 4명, 중구‧북구‧울주군 각 3명, 동구 2명)에 따라 시민위원을 모집하며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하면 배정인원에 따라 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학생위원은 모집인원 3명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선발하며 학교당 1명으로 제한한다.
시민위원은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위원은 울산지역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26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교육청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달 선정대상에게 전화 또는 전자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공약관리위원회는 교육감 공약 추진 사항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울산교육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40명 대상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운영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울산지역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기관별 실무중심 과정을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현장체험 교육과 견학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행사에는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여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과정과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과정으로 과정당 20명이 참여한다.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과정은 에너지와 울산 주력 산업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비축기지 견학, 울산항 소개와 현장 견학, 수소키트 시연 실습과 연구실 랩투어를 진행한다.
울산혁신 뉴프론티어과정은 공공기관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NCS 기반 채용 준비 노하우, 공기업별 비전, 조직내 대인관계 소통‧조직 적응방법 등을 소개한다.
울산시교육청은 공공기관의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울산혁신도시 9개의 공공기관과, 2020년에는 울산항만공사와 추가로 오픈스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매년 5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 1470여명이 오픈스쿨 교육에 참여했고, 139명이 공무원을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에 취업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울산지역 공공기관에서 고교 오픈스쿨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특히 고교 오픈스쿨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목적인 지역정착에 도움이 되고 공공기관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