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조(바이든 대통령)는 즉각 인지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나는 그와 함께 갈 것이고 나도 검사를 받을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처음으로 우리는 (함께 인지력 검사를 받는) 한 팀이 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그렇게 하자"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지금부터 미국의 모든 대선 후보는 나이와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인지력 검사와 적성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실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석상마다 계속 제기되는 인지력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의사들이 받으라고 하면 받을 것"이라며 인지력 검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