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국내 이용자수 부동의 1위...네카오 2~3위

국내외 대형 온라인 플랫폼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유튜브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지난해 말부터 7개월째 이용자수 1위를 유지했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624만6846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가 1위를 차지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째다. 

이외 카카오톡(4542만5054명), 네이버(4336만9116명), 구글 크롬 브라우저(3649만5221명), 구글 포털(3405만6889명) 등 순으로 이용자 수가 많았다.

상반기 이용자 증가폭에서는 구글 포털이 지난해 12월보다 280만1061명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글 크롬이 84만3967명으로 뒤를 이었고 유튜브는 60만149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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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3개 구글 계열 애플리케이션(앱)의 MAU 증가 폭은 424만6527명으로 5대 앱 증가 폭(433만1793명)의 98%를 차지했다. 상반기 5대 앱 이용자 증가의 대부분을 미국 구글 계열 앱이 차지했다는 의미다.

토종 앱인 네이버의 상반기 MAU 증가 폭은 20만579명에 불과했고, 카카오톡은 오히려 11만5313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