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32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6919억원) 대비 5.9% 오른 수준이다. 영업 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 동기(357억원)와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 444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669억원)보다 5.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보다 2억원 줄었다.
한진은 올해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을 목표로 △해외 성장역량 지속 확충 △디지털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택배사업 수익성 제고 △물류사업 수익기반 확충 △준법 및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시장 경쟁심화와 국내외 경기 둔화에도 매 분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물량 유치와 해외 거점 확대 등에 따른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