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는 제383회 임시회 이틀째인 2일 의장과 부의장 선출 및 개원식을 열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12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재식 의원(무소속, 세류1·2·3·권선1)을, 부의장에 김정렬 의원(더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의회는 이재준 수원시장,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재식 신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23만 인구의 시의회 의장으로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를 철저히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으며, 의회 위상강화와 자치분권 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