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비중 높이고 미국·인도 주식에 주목하라"…하반기 투자전략은?

2024-07-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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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미국의 금리 인하, 대통령 선거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연준의 금리인하, 미국 대선 등 정책 측면의 전환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변화의 물결을 거스르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더 큰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험자산에 무게를 둔 기존 투자 방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현금 및 채권 대비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주식 내에서는 미국, 인도와 같이 성장성을 지닌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에 대비함과 동시에 △ 채권, 금, 대안투자 전략 등 다양한 자산을 함께 활용해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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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 등 자산 다각화 통해 리스크 낮춰야"

워싱턴 AFP연합뉴스
[워싱턴 AFP=연합뉴스]

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미국의 금리 인하, 대통령 선거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 방향은 위험자산에 무게를 두되 글로벌 주식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동시에 제안했다.

SC제일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룹 내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4년의 하반기 핵심 투자 테마를 '다가오는 변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적응'이라고 정했다.
지난 상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우려가 단기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경기 연착륙 기대와 디스인플레이션으로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반추했다. 하반기에는 연준의 금리인하, 미국 대선 등 정책 측면의 전환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변화의 물결을 거스르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더 큰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험자산에 무게를 둔 기존 투자 방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현금 및 채권 대비 주식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주식 내에서는 미국, 인도와 같이 성장성을 지닌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에 대비함과 동시에 △ 채권, 금, 대안투자 전략 등 다양한 자산을 함께 활용해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갈 것을 제안했다.

2분기부터 시작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준 역시 임대료 하락과 고용시장 둔화 등에 따른 물가 압력 완화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정책의 초점은 물가 억제에서 성장률 지원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대선의 경우, S&P500 지수의 변동성은 단기적 변수로 선거 전후 몇 주에 국한되는 흐름을 보였다며 투자자들은 거시경제와 시장의 펀더멘털 요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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