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국제관광도시 야간관광 사업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부산 야간관광 대표 브랜드 ‘별바다부산’은 2021년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시가 글로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로, 2022년 국제관광도시 사업에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게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9개의 프로그램이 133회 운영될 예정이다. 광복동 등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 ‘나이트 미션 투어’, 용두산공원에서 펼쳐지는 엠지(MZ) 세대의 야간 놀이터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 다대포의 낙조와 함께 힐링 음악을 즐기는 ‘나이트 뮤직캠크닉’, 북구 금빛노을브릿지 인근의 ‘나이트 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또한, 용두산공원에서는 ‘용두산공원 나이트 팝업’이 운영되며, 기존 야경에 엠지 세대의 힐링 놀이터가 더해진다. 다대포에서는 작년보다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나이트 뮤직캠크닉’을, 북구 금빛노을브릿지 인근에서는 ‘나이트 마켓’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총 80회의 리버 디너 크루즈가 운영되며, 7월과 10월에는 나이트 미션 투어가 12회 진행된다. 8월과 10월에는 근현대역사관 야간 투어가 8회 열릴 예정이다. 8월과 10월에는 용두산공원에서 나이트 팝업이 2회 개최된다.
8월에는 나이트 뮤직캠크닉이 6회 열리며, 8월과 9월에는 용두산공원에서 야간 플리마켓이 12회 운영된다. 9월에는 아기상어 밤놀이터가 3회, 용두산공원 나이트 페스티벌이 1회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월과 10월에는 나이트 마켓이 9회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7~8월의 여름휴가 기간과 9~10월의 가을 축제 기간 동안 운영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매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별빛 바다와 달빛 도심에서 펼쳐지는 부산의 매력을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