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보건소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일부터 진료를 재개한다.
종로구는 1일 '건강한 일상, 함께 만들어 가는 종로구 보건소'라는 표어에 맞춰 보건소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은 지은 지 30년이 지난 청사 내 낡고 오래된 시설을 정비하고자 지난 2~6월 진행됐다. 개방형 구조를 통해 이용자 동선을 편리하게 만들고, 노후 승강기와 배관시설을 교체해 건물 내부 안전성을 높였다.
정문헌 구청장은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 공공의료기관 보건소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