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21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를 방문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대비 춘천댐 등 도내 4개 댐에 대해 운영현황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날 김창균 한강수력본부장으로부터 여름철 홍수대응 준비 상황 및 댐 운영계획을 보고 받은 김진태 지사는 기후변화로 극한강우가 전국에 발생되고 있으며 1년 전 충북에서 괴산댐 월류로 하류지역 주민 200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면서,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에도 댐이 많다며 홍수에 대비한 선제적 물그릇 확보의 중요성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강조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산사태, 급경사지, 하천 등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는 등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수해 주요원인으로 꼽히는 하천 퇴적물 준설을 위해 `23년부터 3개년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까지 특별교부세를 57억원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장마가 시작되는 시점에 점검하러 왔다며 한강수력본부 본부장님과 직원들의 열성적인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고, AI 등 자동화 시스템과 숙련된 직원들의 철저한 상황 분석 등을 통해 홍수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