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은 16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6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장유빈은 지난해 8월 군산CC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우승컵을 들었다. 우승 상금은 2억6000만원.
준우승은 지난 5월 KPGA 클래식 이후 두 번째다.
우승은 오기소에게 돌아갔다. 오기소는 나흘간 14언더파 270타를 쌓았다.
오기소의 첫 JGTO 우승이자, KPGA 투어 우승이다. 이 대회 전까지 최고 순위는 지난 5월 더 크라운스 공동 3위다.
2022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일본의 히가 가즈키와 마에다 고시로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상희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 공동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