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11층 핀테크 큐브 라운지에서 'KB증권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해당 네트워킹은 핀테크 지원 사업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KB증권이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어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협업 의사가 있는 기업은 KB증권과 1:1 미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은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업 포인트를 제시할 수 있고, KB증권으로부터 기술 및 서비스 자문 등을 얻을 수 있다. 협업에 관한 조율을 마무리한 기업을 'KB Everywhere 임베디드 1기'로 선정하고, 선정 기업은 10주간 기술을 고도화하며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변영한 이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동반성장과 혁신을 이룩할 수 있는 주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금융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핀테크 스타트업이 금융회사와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