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에 대비하여 재해예방사업장 등 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급격한 기상 이변에 따라 자연재난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이상 유무와 장마철 위험 요인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뿐 아니다. 배춘식 부군수 포함 20명의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4일과 10일 산사태 취약지역 및 둔치주차장 등을 점검하고, 석주홍 방재담당 국장이 저수지 보수공사 현장 및 도시형 펌프장 점검에 나서는 등 군은 올 여름철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분야별 현장을 살피고 정비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재난 대비는 이번 현장점검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군은 점검 외에도 ▷인명피해 우려 지역 추가 발굴 ▷대피 계획 수립 ▷민간조력자 지정 ▷재난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주민교육·훈련 실시 등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대비와 재해예방 주요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군민들도 기상특보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으로 빠르게 대피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