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는 재무 상태 악화로 고통받는 시민 여러분께 맞춤형 금융복지 상담과 실질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화성시 금융복지상담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계 부채로 많이 힘드시죠? 화성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빚을 내는 상황은 개인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 시장은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이겨낸 우리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3고 시대’에 직면했다"며 "이 어려운 시기는 서민과 취약계층에서 더욱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성시 금융복지상담 지원센터가 시민 여러분의 버팀목이자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화성시는 채무 문제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금융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복지 차원의 접근으로 통합적 금융복지 상담을 제공하며, 센터장 1명과 상담사 2명을 배치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열어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