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일상 속 육아에 힘쓰는 가족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사진을 전시하고 시상하는 ‘제1회 수성가족 육아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제1회 수성가족 육아사진 콘테스트는 수성구어린이집연합회와 연계해 추진한 신규 보육특화사업으로 저출생 인식을 개선하고 일·가정이 양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작품 가운데 행복으뜸상을 받은 30가정에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했으며, 우수상을 받은 63가정에는 어린이집을 통해 개별로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하는 기념촬영 행사가 열려 콘테스트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주민이 보내주신 작품을 보고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하였다”라며 “이 행사가 아이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육아에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