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생산자들로 구성된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5일 열린 회장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다음달 초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우협회는 "사료비 등 생산비가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이 하락해 농가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등에 지원을 촉구하고자 집회를 연다"고 설명했다. 협회 측은 집회 장소를 확정하지 않았으나 국회 앞에서 대규모 퍼포먼스를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지난 2012년 1월에도 한우 가격 폭락에 따라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