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케메로보 트램 충돌 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시베리아의 남서부 도시 케메로보에서 트램 충돌 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케메로보에서 트램 두 대가 충돌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지역 지부 대변인은 "지금까지 102명이 다쳤고, 그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매체가 공개한 사고 영상을 보면 트램 한 대가 언덕을 내려오던 중 방향을 잃고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 중이던 다른 트램과 충돌했다. 관련기사푸틴, 北·베트남 정상에 감사 서한…"김정은, 언제나 러시아 방문 환영""北, 작년 8월∼올해 1월 러시아에 포탄 최소 160만발 전달한 듯"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안전기준에 미달한 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트램 #부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윤선훈 chakrel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