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브리핑을 열고 "우리 정부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사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 검증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탐사 시추 비용은 정확한 추정은 어렵지만,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 만큼 1개당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부 기업이 개발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