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드론을 활용해 건축·토목 분야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영흥푸르지오 공사현장(영통구 망포동 234-7번지)과 화서문·서북공심돈을 점검했다. 점검 사항은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타워크레인 연결부위의 탈락 여부, 주요 구조부의 균열·손상 상태 확인, 제방의 유실 여부 등이다.
이 지리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담당 부서장, 스마트도시과 관계자, 건축·토목 분야 외부 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달 22일 시작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6월 21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시 안전정책과가 점검을 총괄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민관합동점검을 한다.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도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 첨단장비(열화상카메라·가스누출검지기·연기감지기 등)를 활용해 점검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해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느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