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지역 어르신 고독사 미리 막는다

2024-05-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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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장수군이 28일 장수우체국(국장 이은설),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과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청 광장서 내달 3일부터 장수한우 특판 진행 전북 장수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4일 이틀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수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농·특산·가공품의 가격 하락과 생산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도시민들에게 장수군의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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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우체국‧우체국공익재단과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최훈식 장수군수오른쪽와 이은설 장수우체국장이 28일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오른쪽)와 이은설 장수우체국장이 28일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28일 장수우체국(국장 이은설),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과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행복우편 배달서비스’는 안부 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것이다.

군은 지역 내 거주하는 사회적 은둔‧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취약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체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집배원이 격주로 생필품을 배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원연계가 강화되고, 복지안전망이 더욱 튼튼해지길 기대한다”며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1인 가정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행복 장수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광장서 내달 3일부터 장수한우 특판 진행
지난해 열린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장수 농축산물 특판 행사사진장수군
지난해 열린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장수 농축산물 특판 행사[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4일 이틀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수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농·특산·가공품의 가격 하락과 생산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도시민들에게 장수군의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수군유통사업단, ㈜알에프, 청정장수오미자영농조합, 장수신농영농조합 등 장수군 농·축·특산물 유통·판매업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장수한우, 장수사과즙, 장수오미자청, 장수오미자주 등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을 직접 체험 시식해보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군은 또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 수제 간식을 현대화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제 간식 시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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