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및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오늘(21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오후 소환 조사를 받는다. 다만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후 김호중은 여러 정황 증거 속에서도 음주운전 의혹을 계속 부인해왔지만, 지난 19일 개인 콘서트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창원'이 끝나자 곧바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호중의 매니저가 허위 자수를 한 점과 또 다른 매니저가 차량 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점 등 소속사가 조직적 사건 은폐 시도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됐다.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이 '허위 자수'를 지시했다고 밝혀 논란의 여파가 더욱 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