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명장' 가고 '명장' 왔다...리버풀 클롭 후임에 슬롯 선임

2024-05-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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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포함해 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안겨준 클롭 감독의 결정을 지지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클롭 감독도 EPL 최종전을 마친 뒤 "난 리버풀을 사랑했고, 영원한 리버풀의 서포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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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신임 리버풀 감독 사진리버풀 SNS
아르네 슬롯 신임 리버풀 감독 [사진=리버풀 SNS]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 아르네 슬롯 감독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워크퍼밋 허가가 떨어지면 오는 6월 1일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팀을 이끌어 온 클롭 감독은 2023~2024 시즌을 마친 뒤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한 시즌이 끝나면 보통 다음 시즌을 계획하는데, 이번에는 다음 시즌을 생각하면 '내가 더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확신이 들지 않았다"며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포함해 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안겨준 클롭 감독의 결정을 지지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클롭 감독도 EPL 최종전을 마친 뒤 "난 리버풀을 사랑했고, 영원한 리버풀의 서포터다.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10년 동안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화답했다.

클롭 감독 후임으로 리버풀을 지휘하게 된 슬롯 감독은 1978년생으로 축구 감독으로서는 다소 젊은 축에 속한다. 그럼에도 지난 2021년부터 감독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 폐예노르트 로테르담을 이끌며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포함해 두 차례 '에레디비시 올해의 감독'으로 꼽히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클롭 체제 마지막이 된 올 시즌 리버풀은 리그 3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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