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가 지난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 2023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19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공동주택 화재 저감을 위해 소방관서장 주관 화재안전 컨설팅, 아파트 피난안전 수칙 홍보 등을 추진했고, 부주의 근절 안전문화 100일 운동을 비롯, 각종 소방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해 부주의 화재발생 52%가 줄어드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전국 최초 생명 두 컷, 비포․애프터 방화셔터’를 기획, 실제 건물에 설치돼 있는 방화셔터 구간에 유형별(스크린형·철제형) 작동 전·후 사진이 담긴 렌티큘러 포스터를 부착, 방화셔터 작동 시 비상문을 찾지 못해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황은식 서장은 "의왕시민들과 함께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화재없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