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바이오 분야 연이은 공모 선정...국비 870억원 신규 확보

2024-05-16 16:0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최근 1년 간 중앙 부처 각종 공모 사업 선정 등 바이오 분야 국비 870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포항시는 지난해 2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6대 유망분야 동물용의약품 거점으로 지정되며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조성사업에 국비 75억원을 확보했고, 9월에는 과기정통부 혁신연구센터(IRC) 공모 사업에서 첨단바이오 분야에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488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과기정통부 '대형 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국비 253억원을 확보하며 미래 바이오 원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농식품부 '그린 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구축'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내에 그린바이오 산업 유망 기업 및 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국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 글자크기 설정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등 공모 선정

바이오 특화단지,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 병원 유치 및 건립 탄력

이 시장 "대한민국 대표하는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

지난해 11월 열린 첨단바이오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IRC’ 개소식 장면 사진포항시
지난해 11월 열린 첨단바이오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IRC)’ 개소식 장면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최근 1년 간 중앙 부처 각종 공모 사업 선정 등 바이오 분야 국비 870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대형 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 및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구축’ 사업 등 관련 중앙 부처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미래성장동력 구축에 필요한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수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한동대학교의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원천 기술 전문 연구 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우수한 연구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분야 선도 도시로서의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특히 지난 10여 년 간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첨단 연구 장비를 비롯해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 개발의 중심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R&D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를 확충하며 국비 확보에 있어 우위를 선점했다.
 
또한 포항시는 이와 같은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 대학, 유관 기관, 관련 분야 전문가 등과 합심해 다양한 공모 사업을 전략적으로 준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포항시는 지난해 2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6대 유망분야 동물용의약품 거점으로 지정되며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조성사업에 국비 75억원을 확보했고, 9월에는 과기정통부 혁신연구센터(IRC) 공모 사업에서 첨단바이오 분야에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488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과기정통부 ‘대형 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국비 253억원을 확보하며 미래 바이오 원천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농식품부 ‘그린 바이오파운드리 시스템 구축’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내에 그린바이오 산업 유망 기업 및 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국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2년 공모 선정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사업(국비 162억원)’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벤처 창업 혁신 거점 시설 구축을 위해 오는 2025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올해 설계를 시작하는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 사업(국비 150억원)’은 오는 2027년을 목표로 해양바이오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의 포항은 다양한 추진 동력을 토대로 철강도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지방 시대 비전과 전략’ 기조에 발맞춰 속도감 있는 추진 의지를 가지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포스텍 의과대학을 반드시 신설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