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성 SK매직 대표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또 한 번 팔을 걷어붙였다.
SK매직은 김 대표가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데 이어 이번에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민혜 WWF(세계자연기금) 한국 본부 사무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 대표는 최근 고객 관계 기반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면서 지속가능한 1등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월 ESG 가치를 반영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 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추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을 각각 25%, 96% 줄였다.
아울러 회사는 전 사업 영역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본사와 생산기지인 화성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해 지난해 응용·안전·과학분야 글로벌 리더,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또 올해부터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외부 방문 고객에게 제공했던 페트병 음료를 모두 없애고 각 회의실과 고객 접견실에 정수기를 설치해 폐기물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다음 참가자로 김상곤 법무법인(유) 광장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