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와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 코리아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의 IT 교육 기회를 돕는다.
양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 사단법인 타이드 인스티튜트(이하 타이드)와 손잡고 '2024 메시(MESH) 교육 지원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눈높이에 맞는 IT 교육으로써 미래 세대 IT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각 대표는 협약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소니코리아와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 코리아는 본 사업의 주관과 후원을, 초록우산은 지원기관 모집과 관리를, 타이드는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소니코리아에서 2018년도부터 진행해온 국내 소외계층 아동 대상 IT 교육 프로그램 '메시멜로' 워크샵은 사물인터넷 DIY 키트인 메시 블록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메시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사물인터넷 블록으로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을 활용해 나만의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메시 블록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 교육 클래스와 중학생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 클래스로 구성된다.
나아가 올해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사물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메시멜로 워크샵 참여 아동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