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샘스클럽 입점 지원으로 中 전역 수출길 진출 지원

2024-05-07 11:0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중국 창고형 대형마트 샘스클럽과 손잡고 올 연초부터 9월 말까지 '2024년 샘스클럽 신규입점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코트라는 2021년부터 샘스클럽 입점 상담회를 시작했고, 매년 우리 중소기업은 샘스클럽과 상당한 규모의 입점 계약을 체결해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건강식 스낵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A사는 중국 수출이 전혀 없었지만 지난해 샘스클럽 입점 후 단숨에 중국 수출을 약 40만 달러까지 확대했다.

  • 글자크기 설정

9월 말까지 '샘스클럽(Sam's Club) 신규입점 온라인 상담회' 개최

건강식품, 친환경 화장품에 관심 커···입점 시 中전역 판매길 열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중국 창고형 대형마트 샘스클럽과 손잡고 올 연초부터 9월 말까지 '2024년 샘스클럽 신규입점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중견 기업에 샘스클럽 입점은 효과적인 방법이다. 입점 시 중국 전역으로 대량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100여 개사가 이번 상담회 참가를 신청했고, 샘스클럽 구매담당자가 제품을 검토하고 기업을 선정해 입점 상담을 진행한다.

최근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창고형 회원제 마트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 월마트 산하 샘스클럽이 최강자다. 유료 회원 수가 이미 400만 명이 넘었고, 중국 전역에서 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샘스클럽은 한국 중소·중견 기업의 생활소비재와 식품류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코트라는 2021년부터 샘스클럽 입점 상담회를 시작했고, 매년 우리 중소기업은 샘스클럽과 상당한 규모의 입점 계약을 체결해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건강식 스낵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A사는 중국 수출이 전혀 없었지만 지난해 샘스클럽 입점 후 단숨에 중국 수출을 약 40만 달러까지 확대했다. A사 관계자는 "한국 중소기업에 중국 샘스클럽의 입점 효과는 어마어마하다"며 "입점 심사가 매우 까다롭지만, 성공만 하면 제품에 대한 중국 바이어·소비자의 시선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샘스클럽 구매담당자는 올해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수입 희망 상품 분야를 코트라에 전달했다. 첫째는 건강식품과 음료다. 소비자 건강 의식이 높아지면서 저염, 저당, 안전, 고품질 식품을 찾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밀키트, 냉동식품 등 간편 식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둘째, 친환경 화장품이다. 화장품 시장 주요 소비자인 지우링허우(90년대생)를 중심으로 성분을 따지기 시작했다. 셋째, 아웃도어 제품이다. 중국은 아웃도어 시장 성장 초기 단계로 소비자들은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을 찾고 있다. 그밖에 패션 의류, 반려동물용품, 가정 일용품 등도 언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