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새신부가 된 딸 이수민을 보기 위해 신부대기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이용식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을 보고 울컥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수민은 "나 예뻐?"라며 태연하게 물었지만 이내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아빠 표정이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내 이용식은 "내 딸 아닌 것 같다. 내 딸 이렇게 예쁘지 않았었거든"이라며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전환하려 했다. 아빠의 농담에 이수민도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감정을 추슬렀다. '울보 가족'답게 시작 전부터 눈물 바람이 돌기 시작한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이 과연 순탄하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