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558억원…전년比 83.3%↓

2024-04-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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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3% 감소했다.

    국내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 단지와 프랑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물량을 수주한 것처럼 관련 사업에 강재 공급 추진을 확대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와 에너지 등 전방산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신규 수요에 적응 대응하겠다"며 "고부가제품 개발 및 판매확대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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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로 지난해 동기 대비 83.3% 감소했다. 

30일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9478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9%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49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현대제철은 원가상승분에 대한 판매가격 반영 및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둔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규 수요시장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3분기 완공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해외스틸서비스센터(SSC)를 건설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확대 시기에 늘어날 강판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판매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너지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 후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 당진 1후판공장 열처리로 증설 투자를 올해말까지 완료하고 판매량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해상풍력 시장 성장에 맞춰 고부가강재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차량 경량화에 따라 기존 자동차 강판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3세대 강판 생산체제 구축을 빠르게 완료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발전설비 대형화 및 수요증가에 대해선 대형 후판 및 특화 소재를 개발한다. 국내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 단지와 프랑스 해상풍력 프로젝트 물량을 수주한 것처럼 관련 사업에 강재 공급 추진을 확대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와 에너지 등 전방산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신규 수요에 적응 대응하겠다”며 “고부가제품 개발 및 판매확대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대제철이 생산한 냉연강판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생산한 냉연강판 [사진=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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