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에 일대일 비대면 영양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9월 식생활 관리 솔루션 '인공지능(AI) 영양진단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AI 영양진단 서비스는 개인 영양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식단을 제안한다.
풀무원은 "2011년부터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쌓은 상담 노하우와 식이 관리 전문성을 토대로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맞춤형 솔루션'이 특징이다. 영양 진단·식단 및 운동 솔루션 제안·운동 콘텐츠 제공을 비롯해 상담 서비스 기능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고객이 희망하는 일정에 비대면 화상 상담을 진행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편리함도 장점이다.
특히 이번 신규 서비스는 기존 AI 영양진단과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AI 영양진단은 개인 유형에 따라 58개 타입으로 나뉘며 일대일 영양상담을 통해 타입별 영양 가이드를 포함해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식이·운동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강민건 풀무원 디자인밀사업팀장은 “상세한 영양 관리 방법은 물론 지속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식단 관리를 고객에게 제안하고자 ‘일대일 비대면 영양상담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앞으로 영양 상담을 연계한 서비스를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이 전문적인 디자인밀 식이관리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